박 대통령 “북한의 대화제의 수용, 이제부터 시작”

Է:2014-10-0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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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북한의 대화제의 수용, 이제부터 시작”
박근혜 대통령은 8일 “남북관계가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에서 북한이 이제라도 우리의 대화 제의를 받아들여 다행이지만,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재향군인회 임원들과 오찬을 하고 “지난 주말에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아시안 게임 폐막식에 참석하고 돌아갔다”며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방문 사실을 거론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내년이면 분단 70주년을 맞게 되고, 민족분단이라는 비정상 상황을 극복하고 남북한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평화로운 한반도를 건설하기 위해 지금부터 통일을 준비하면서 통일 기반을 구축하는 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역사적 과제”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통일 기반을 하나하나 구축해 나가는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토대는 굳건한 안보 태세라고 할 수 있다”며 “대화와 협력도 튼튼한 안보의 토대가 있어야만 가능하고 안보에는 추호의 방심도 있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북한 경비정 한 척이 7일 연평도 인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뒤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퇴각한 데서 보읏 남북대화 국면에서도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안보 태세에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는 점을 언급한 것이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군내 폭력 등 잇따른 군 기강 해이 사례에 대해선 “오래전부터 내려온 관습적이고 권위적인 것에서 벗어나 군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남혁상 기자 hsn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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