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총수 대신에 어떻게 너만 증인으로 앉아있냐?" 국감장에 출석한 괴물쥐, 뉴트리아

Է:2014-10-07 17:14
:2014-10-0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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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쥐’ 뉴트리아가 7일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장에 출석했다.

새누리당 김용남 의원은 ‘외래종 퇴치작전 실패 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뉴트리아를 정부세종청사로 초청했다. 하지만 여야간 증인 채택 문제로 국정감사가 파행을 겪으면서 3시 넘어서까지 무대에 서지 못하며 고초를 겪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의 보좌관들과 환경청 관계자들이 뉴트리아에 포도 등의 먹이를 공급하거나 목욕을 시키며 대접하고 있다.

김 의원은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요청해 낙동강에 서식하던 뉴트리아를 국감장에 출석시켰다. 김 의원은 뉴트리아가 경남지방에서 중부지방까지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고 지적할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은수미 의원이 뉴트리아를 바라보며 "재벌 총수 대신에 어떻게 너만 증인으로 앉아있냐"라며 측은지심을 느꼈다는 후문이다.

18대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차명진 당시 한나라당 의원이 1000만원짜리 구렁이를 들고 나와 야생동물의 멸종위기를 고발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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