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연말 폐쇄되는 서울역 고가도로를 보행공간으로 재생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공모 부제는 ‘과거의 기억에 우리의 내일을 더하다’로 정했다. 공모대상지는 서울역 고가도로 상·하부 및 하부 유휴지, 서부역 교통광장 등 주변 유휴지, 남대문시장 입구 등이다.
접수기간은 이달 23일까지이며 현장투어는 12일 개최되는 서울역고가 시민개방행사 시 현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1인당 1작품만 신청할 수 있다. 1~3차 심사를 거쳐 11월 9일 시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1점)에는 600만원과 상장이, 우수상(2점)에는 각 200만원과 상장이, 장려상(7점)은 각 100만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인 와우서울 홈페이지(wow.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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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고가도로 활용방안 아이디어 공모… 23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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