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대야면에 있는 지경교회(담임목사 장철희)가 해마다 주민들을 위한 잔치를 열고 있다.
올해로 창립 114주년을 맞은 지경교회는 지역민들의 화합과 친선 도모, 어르신들을 사랑으로 섬기고 하나 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27일 ‘대야면민과 함께 하는 제8회 지경큰들축제’를 열었다.
대야면에 있는 한국가스공사 전북지역본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엔 주민 1500여명이 참여했다.
개막식은 난타공연과 몸찬양단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문화공연으로 판소리, 한국무용, 창, 색소폰연주, 벨리댄스, 청소년 댄스 등이 이어졌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무료로 점심이 제공됐다. 점심식사 이후 다양한 전통놀이(윷놀이,재기차기,줄넘기,투호던지기)와 다트게임,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매직클레이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또 효자효부상과 장한어버이상, 친절봉사상 등을 선정해 시상했다.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이 수여됐다. 행운권 추첨에서는 승용차를 비롯 냉장고와 세탁기 등 푸짐한 경품이 주어졌다.
이날 의류와 먹을거리, 잡화, 젓갈류, 건어물 등을 판매한 바자회 수익금은 인도 고아원 건립을 위해 쓰여진다.
장철희 목사는 “대야지역에 우리 교회를 세운 것은 지역을 섬기라는 하나님의 뜻임을 사명으로 깨닫고 지역을 섬기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민의 화합과 우정이 더욱 다져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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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지경교회 ‘제8회 큰들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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