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어글리 코리안, 이번엔 복싱이냐” AG 편파판정 영상에 해외 비판

Է:2014-10-02 11:08
ϱ
ũ
[영상] “어글리 코리안, 이번엔 복싱이냐” AG 편파판정 영상에 해외 비판
“어글리 코리안, 이번엔 편파판정이냐.”

각종 운영 부실로 빈축을 사고 있는 인천아시안게임이 이번엔 편파판정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논란의 시작은 지난달 30일 열린 여자 복싱 라이트급 인도 라이슈람 사리타 데비 선수와 한국 박진아 선수의 준결승전입니다. 박진아 선수가 3대 0으로 판정승을 거뒀지만 데비 선수는 판정을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데비 선수와 코치진은 납득할 수 없다며 격렬하게 항의했죠. 하지만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데비 선수의 불만은 시상대에서도 이어졌습니다. 1일 데비 선수는 시상대에서 동메달 수상을 거부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동메달을 손에 쥐고 눈물을 흘리던 그녀는 은메달을 딴 박진아 선수에게 동메달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당황한 박진아 선수가 다시 메달을 돌려주려고 하자 데비 선수는 그저 웃으며 박진아를 가볍게 안고 볼에 입을 맞춘 뒤 떠났습니다.

유튜브에는 데비 선수와 박진아 선수가 경기를 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물론 짤막한 영상이지만 해설에는 ‘데비 선수와 박진아 선수가 싸우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누가 이긴 것 같나요?’라고 적혀 있습니다. 복싱팬들은 데비 선수가 억울해할만 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파이팅 넘치는 경기를 펼쳤지만 박진아 선수는 수차례 불리할 때마다 데비 선수를 끌어안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이죠.

실제 유튜브에 오른 인도 현지 방송 영상을 보면 두 선수가 난타전을 벌입니다. 하지만 박진아 선수가 먼저 데비 선수를 끌어안습니다. 유튜브 영상을 본 네티즌들도 반응이 한결 같습니다.




“한국에서 열렸으니 감안해야지, 한국은 금을 좋아한다고.”

“김연아 금 빼앗아간 러시아 소트니코바 생각나네.”

“한국을 국제 스포츠계에서 추방하자.”

우리 네티즌들도 한마디씩 거들고 있습니다.

“인도야 미안하다.”

“한국인으로서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미안해요. 데비 ㅠㅠ”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