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지희진)은 오는 22일부터 10월 17일까지 한중 항로 국제여객선 8척에 대해양국 정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안전점검을 강화했음에도 기관고장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기관설비 등 선박설비의 점검·정비분야에 대해 점검을 강화하고, 선박복원성 규정 준수 여부 및 선박안전관리체제의 실질적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등 선박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기위한 것이다.
이번 합동점검은 양국의 항만국 통제관을 파견해 합동점검을 실시함으로써 한중 항로 국제여객선의 안전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양국 간 해사안전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합동점검 대상선박 8척은 주로 중국 산동성과 인천항·평택항·군산항 사이를 운항하는 선박으로 중국에서 4척, 한국에서 4척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국 4척은 신욱금향호, 대인호, 자옥란호, 일조동방호이다.
중국 4척은 뉴골든브릿지2호, 화동명주6호, 용시아호, 쓰다오호이다.
인천항만청 관계자는 “점검결과 안전에 중대한 결함사항은 출항 전에 반드시 시정이나 보완조치를 한 후 출항시킬 예정”이라며 “합동점검에서 드러난 세부적인 점검결과에 대해서는 간담회 등을 통해 선사 간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국제여객선의 안전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합동점검 대상선박에서 제외된 선박 5척은 인천항만청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자체점검선박은 5척으로 뉴골든브릿지5호, 동방명주6호, 향설란호, 자정향호, 천인호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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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국제여객선 22일부터 합동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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