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주막촌 복원… 대구 달성 사문진나루터 주막촌 월 매출 1억

Է:2014-09-1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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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주막촌 복원… 대구 달성 사문진나루터 주막촌 월 매출 1억
사문진 주막촌 전경.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조선시대 사문진 나루터 자리에 복원한 ‘사문진 주막촌’이 운영 9개월여 만에 한달 매출 1억원을 넘는 등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달성군 화원읍 낙동강변에 위치한 사문진 주막촌은 지난해 11월 복원됐다. 조선시대 영남 물류의 중심지였던 사문진 나루터 자리에 계류장(선착장)과 나룻배, 초가집 3채로 이뤄진 주막촌을 만들어 조선시대 나루터의 모습을 재현했다.

주막촌의 경우 개촌 초기에는 한달 매출이 2000만~3000만원에 불과 했지만 시설 확충과 메뉴 다양화 등의 노력으로 지난 8월 매출이 1억원을 넘었다. 특히 추석연휴 기간이었던 지난 9일에는 하루 매출이 900만원을 넘어 일일 최고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달성군은 9월 매출도 1억원이 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막촌과 함께 운영하고 ‘나룻배 체험 사업’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 시작된 이후 하루 평균 250명 이상이 나룻배를 체험하고 있다. 이에 달성군은 50인승 유람선 운항도 검토 중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주막촌은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만든 관광지로 지역의 역사를 자연스럽게 홍보하는 수단이 되고 있다”며 “지역생산품 우선 사용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수입 증대효과까지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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