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 교황정체알리기 운동연대, 동성애 문화 반대 운동 나선다

로마가톨릭 & 교황정체알리기운동연대(조직위원장 송춘길 목사)와 로마교황방한대책협의회(회장 변병탁 목사)가 가톨릭 정체 알리기 운동을 벌인데 이어, 동성애문화 확산 반대운동에 적극 나선다.

이들 단체는 지난 30일 오후 서울 송파동 샘이깊은교회(박병득 목사)에서 ‘8월 12일 일산킨텍스 한국교회 대성회·16일 청계천 한빛광장 기도대성회’ 임원진 감사예배에서 이같이 밝혔다.

단체는 “지난 해 세계교회협의회(WCC) 부산 총회가 개최되자 총회 장소에 동성애 부스가 설치돼 각국의 동성애자들이 몰려 들었다”며 “이런 행위는 교회 단체로는 있을 수 없는 짓을 행한 것이다. 동성애는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명백히 죄악으로 규정하고 재앙을 초래하는 원인으로 말씀했다”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국회에서 동성애를 조장하는 ‘차별금지법’ 입법화가 진행 중”이라며 “차별금지법 입법 반대를 위한 범국민 100만명 서명운동과 목회자 1만명 서명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송춘길 목사는 “가톨릭은 기독교가 아니며 예수님을 칭송하는 것이 아니라 교황을 숭배하고 있다”며 “한국교회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오직 성경으로’ ‘오직 믿음으로’ ‘오직 예수로’ 다시 일어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운동연대는 가톨릭의 실체를 알린 ‘흑과 백 보다 더 다른 기독교와 가톨릭’ 22만부, ‘가톨릭과 바람난 한국교회’ 94만부 발간에 이어, ‘가톨릭에 놀아나는 한국교회’라는 제목의 책자 10만부를 1차로 발간해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100만부 발간·보급을 추진 중인 이 책자에는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때 시복식과 마리아성모 승천 강론의 문제점, 동성애 조장하는 차별금지법의 문제 등을 다루었다.

정성구 전 총신대 및 대신대 총장은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합2:1~4)이란 제목으로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의 크리스천이어야 이단사이비의 유혹에 빠지지 않는다”며 거짓된 교리에 빠지지 말 것을 당부했다.

정 전 총장은 “가톨릭은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말씀을 무시하고 전 세계 종교·정치계를 지배하려는 이방종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경은 철저하게 인간이 자기 힘으로 는 구원을 얻을 수 없다고 말씀 하신다”며 “크리스천들은 ‘솔라 스크립투라’(sola Scriptura,오직 성경)으로 살아야한다. 이것이 참된 복음이며 하나님의 구원을 얻는 것”이라고 말했다.

변병탁 목사는 인사말에서 “세계교회협의회(WCC)와 로마 가톨릭, 동성애 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지만 이 땅에 와서는 저항을 받고 있다”며 “이는 이 땅에 프로테스탄트 즉 그리스도의 저항정신이 살아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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