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송도국제도시의 악취 발생을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내놨다.
인천시는 아시안게임 기간에 송도국제도시 악취 발생을 막기 위해 음식물폐기물처리시설 가동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는 아시안게임 기간에 송도에서 소프트볼·사이클·비치발리볼·마라톤 등 야외경기가 열리는 점을 고려, 악취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다음달 19일부터 10월2일까지 송도자원환경센터의 음식물폐기물 처리를 중단할 예정이다.
또 악취제거용 미생물 배양시설과 분무시설을 설치하는 한편 반입장과 슬러지 반출장의 출입구를 밀폐하고 탈취설비의 세정수 교환주기를 단축, 악취 발생을 적극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시는 가동 중단 기간에는 정기 정비를 실시하고 이 기간 발생한 음식물 폐기물은 다른 지역의 대체시설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단 생활폐기물은 대회기간 발생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소각시설은 정상 운영한다.
송도자원환경센터는 하루 평균 418t의 생활폐기물과 161t의 음식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송도에서는 악취 민원이 종종 발생하고 있는데 지난 1일에는 송도 LNG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군경기가 송도자원환경센터에서 발생한 악취 때문에 중단되기도 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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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악취와의 전쟁 선언…AG기간 송도 음식물폐기물 처리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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