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기록적 폭우에 원자력발전소도 멈춰섰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5일 오후 3시 50분쯤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있는 설비욜량 65만kW규모의 원전 고리 2호기의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폭우로 원전이 멈춰선 것은 이례적이다.
이유는 폭우로 인한 빗물의 과다유입.
한수원은 “고리 2호기의 터빈을 가동시키는 증기를 냉각하기 위해 바닷물을 끌어들이는 취수건물에 폭우로 빗물이 과다 유입됨에 따라 전기설비의 안전을 위해 원전 가동을 수동으로 정지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부산지역에는 시간당 최고 130㎜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지하철역이 침수되는 등 시내 곳곳이 물난리를 겪고 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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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록적 폭우에 고리 원전2호기도 ‘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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