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서 또 지진…규모 5.1이나 진원 얕아 피해 클 수도

Է:2014-08-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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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서 또 지진…규모 5.1이나 진원 얕아 피해 클 수도
2008년 중국 쓰촨성의 지진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정부 지원 긴급 구호물품들이 아시아나 특별 전세 화물기에 적재되고 있다. 국민일보DB
중국에서 또 지진이 발생했다.

중국 남서부 쓰촨(四川)성에서 17일 오전 6시7분(현지시간)쯤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지질조사국(USGS)이 발표했다.

강도는 세지 않지만 진앙의 깊이가 10㎞로 비교적 얕아서 자칫 큰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 아직 피해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USGS는 이번 지진의 진앙이 인근 윈난성(雲南) 시뤄두(溪洛渡)에서 남서쪽으로 2㎞, 윈난성 자오퉁(昭通)시에서 96㎞에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자오퉁은 2주전 강진으로 615명이 숨지고 3143명이 부상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시뤄두는 수력발전을 위한 댐이 있는 곳이다.

한편 중국지진센터(CENC)는 이번 지진의 규모를 5.0으로, 진원에 대해서는 자오퉁시 융산(永善)현, 지하 7㎞ 지점으로 측정했다.

지난 2008년 5월에는 규모 8.0의 강진이 쓰촨성을 강타, 수만명이 사망하고 상당수의 가옥과 건물이 무너졌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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