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OK’ 캔음료 ‘NO’… 시복식 꼭 알아두세요

입장권과 신분증 지참 오전 7시까지 입장, 김밥·빵은 가능, 금속·유리에 담긴 음식은 금지.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집전으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시복식에 참가하려면 꼭 지켜야 할 사항이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교황의 카퍼레이드 통제선 때문에 오전 7시 이후 입장은 사실상 불가능 할 전망이다.

이날 서울과 수도권 지하철 운행 시작은 오전 4시30분으로 앞당겨 진다. 시복 미사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는 행사장 구역 안 시청역, 경복궁역, 광화문역에는 무정차로 통과한다.

따라서 시복식 참석자들은 지구 혹은 본당별 지정 게이트를 이용하는 게 좋다.

본인 신분증은 필수이고 미성년자의 경우 부모와 함께 가면 가족관계증명서나 학생증으로 신분 확인이 가능하다.

반입 물품도 상당히 까다로와 금속류가 부착된 가방과 우산 등은 소지할 수 없다.

빵, 샌드위치, 김밥, 떡, 과자류 등 간단한 요기꺼리는 가능하며 종이, 비닐, 쿠킹호일에 담은 음식물은 갖고 들어갈 수 있다. 예를 들면 우유, 요구르트, 종이팩이나 비닐포장 음료 등이다.

그러나 유리병 제품, 캔 종류, 플라스틱 페트병에 담긴 물, 음료, 금속재질 보온병, 텀블러, 유리, 금속, 플라스틱 재질의 음식 용기는 일체 반입금지 된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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