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월의 월급’이 세금폭탄이 된다면?
봉급생활자들이라면 생각하기도 싫은 ‘상상’이겠지만 내년 초 연말정산 시뮬레이션 결과 실제 이런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이는 한국납세자연맹이 5일 자체 분석을 통해 내놓은 결과다.
납세자연맹에 따르면 연봉 3000~4000만원인 직장인은 1인당 평균 5만6642원을 더 내야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연봉 6000만~7000만원인 경우 평균 7만7769원을 도로 토해내야 한다는 것.
이는 정부가 5500만원이하 직장인의 증세는 없을 것이라던 주장과는 정반대의 결론이다.
또한 세액 1만원 이상 증가가 예상되는 직장인 중 미혼자가 66%, 맞벌이는 38%인 반면 홑벌이가 13%에 불과해 결혼을 하지않는 직장인이 훨씬 불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납세자연맹은 이런 결과에 대해 정부의 세수 추계방법에 오류가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정부는 연봉 3000~4000만원의 직장인은 세부담이 전혀 늘어나지 않는다는 주장을 되풀이하며 개인별 실제 공제액은 다를 수 있다고 반발했다.
직장인들로서는 납세자연맹의 시뮬레이션이 어딘가 오류가 있기를 바라겠지만, 정부의 세법도 완전히 신뢰를 주는 것이 아니어서 월급쟁이들의 걱정이 또 하나 늘어난 셈이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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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의 월급이 세금폭탄이 된다?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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