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원하는 것은 돈이 아니라 왜 우리 아이들이 죽어야 했는지를 알고 싶은 겁니다”
세월호 가족 대책위원회가 4일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촉구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 대책위원회와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 대책위원회는 최근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세월호피해자지원특위를 구성키로 한 것과 관련해 “진상규명 방안을 내놓지 않을 거라면 배상과 보상을 이야기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증인에 대한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세월호 국정조사 청문회가 실질적으로 무산됐다”며 “진상 규명에 필요한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정호성 청와대 제1부속실 비서관, 유정복 인천시장 등은 모두 증인이 돼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전국교수노동조합 등 교수단체들도 22일째 단식중인 광화문광장 농성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성역없는 진상 규명과 수사권·기소권이 보장되는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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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아니라 진상규명”… 세월호 대책위 '피맺힌'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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