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무원들이 일회용 교통카드 보증금을 횡령했다. 서울지하철 1∼4호선 역무원 62명이 이 일로 고발 및 정직 등의 징계를 받았다.
서울메트로는 지난 28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100만원 이상을 횡령한 역무원 11명을 경찰에 고발 조치하는 등 이런 내용을 담은 징계안을 통과시켰다고 30일 밝혔다.
이사회는 1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을 횡령한 직원 15명에게는 강등, 정직 등 중징계를 내리고, 10만원 미만 횡령 직원 36명에게는 감봉, 견책 등 경징계했다.
역무원 관리 책임이 있는 역장들에게는 경고 및 주의를, 역무서비스 최고 책임자인 고객본부장에게도 주의 처분을 내렸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달 지하철역에 설치된 1회용 교통카드 환급기를 조작해 카드 보증금 670만원을 횡령한 서울역 부역장 장모(53)씨를 검거했다.
서울메트로는 경찰로부터 이와 같은 사실을 통보받고 전 역을 대상으로 자체 감사를 벌였다. 이번에 적발된 역무원들의 1차 징계안을 확정했으며, 최종 감사가 끝나면 징계 대상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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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한다고 교통카드 보증금을 횡령하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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