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유병언씨가 숨어있었던 별장 인근에서 또 검은색 뿔테 안경이 발견됐다.
유씨 변사 사건 재수사를 위해 전면적 수색에 나선 경찰은 27일 오후 3시 40분쯤 전남 순천시 서면 송치재 ‘숲속의 추억’ 별장 인근에서 모 언론사 기자가 발견한 뿔테 안경을 건네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테와 렌즈가 모두 두꺼운 이 안경 모양이 평소 유씨가 착용한 것과는 조금 차이가 있지만, 도주경로에서 발견된 점으로 미뤄 유씨의 것일 수도 있다고 보고 정밀 감식에 들어가기로 했다.
지난 24일에도 송치재 별장 500m 지점 매실 과수원에서 유 씨의 것으로 보이는 안경이 발견됐으나, 과수원 주인의 것으로 판명된 바 있다.
경찰은 이날 송치재 ‘숲 속의 추억’ 별장에서부터 변사체 발견 장소까지의 하천 길 일부를 집중 수색구역으로 정하고 5~8개 구역을 세분화해 담당 경찰 책임구역으로 편성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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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별장 인근 또 안경 발견… 그런데 모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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