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부진 탈출’ 신호탄인가…이틀 연속 멀티히트

Է:2014-07-2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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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부진 탈출’ 신호탄인가…이틀 연속 멀티히트
ⓒAFPBBNews=News1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져 있던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전스)가 모처럼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방문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2안타를 터뜨렸다.

그는 전날에도 5타수 2안타를 기록해 19경기 만에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추신수가 연속으로 멀티히트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28∼29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24일 만이다.

하지만 세 차례 삼진을 당해 아직 타격 감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듯 보였다.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만들어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양키스 선발 체이스 휘틀리의 시속 145㎞ 바깥쪽 직구를 노려 중전 안타를 쳤다.

3회 무사 2루에서는 휘틀리의 한가운데 직구가 몸쪽 꽉 찬 곳으로 들어와 스탠딩 삼진을 당했다.

6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우익수 플라이로 잡혔다. 추신수는 8회 1사 2루의 찬스에서 너클 커브에 삼진을 당했다.

경기는 9회까지 0대 0으로 승패를 가리지 못해 연장전에 돌입했다.

추신수는 1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완 숀 켈리와 맞섰다. 켈리의 슬라이더가 스트라이크존 낮은 곳에 걸쳐 들어온 순간 추신수의 방망이가 헛돌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는 13회초에 한 번 더 타석에 나와 이날 두 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2사 1루에서 한가운데로 몰린 데이비드 허프의 시속 151㎞ 직구를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양팀은 연장 13회 1점씩을 주고받아 경기는 14회까지 이어졌다. 결국 텍사스는 14회말 1사 1, 3루에서 체이스 헤들리에게 끝내기 안타를 내주며 1대 2로 패했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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