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상가건물서 큰 불… 입주점포 주인 혼절하기도

Է:2014-07-11 09:42
:2014-07-1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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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상가건물서 큰 불… 입주점포 주인 혼절하기도
대전의 한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입주 점포 7곳이 모두 탔다.

10일 오후 10시48분쯤 대전 유성구 구암동 한 상가에 불이 나 이곳에 입주해 있던 식당과 세탁소 등 점포 7곳을 전소시키고 소방서 추산 약 97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이 나자 주변을 지나던 행인들은 급히 “상가에서 연기가 많이 새어나오고 있고 불꽃이 보인다”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차 23대와 소방관 100여명 등이 현장에 긴급 출동했다. 하지만 건물이 경량철골 구조여서 불길이 순식간에 번지는 바람에 조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고, 50여분 만에 화재진화가 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불길이 번지는 것을 지켜보던 한 점포주인은 혼절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환풍구 전기배선 문제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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