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28이닝 연속 무실점…다저스, 서부지구 1위와 승차없이 1리차 도약

Է:2014-06-3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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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28이닝 연속 무실점…다저스, 서부지구 1위와 승차없이 1리차 도약
ⓒAFPBBNews=News1
LA다저스가 6월 한달 동안 무서운 상승세를 타며 한때 9.5게임차까지 났던 서부 지구 1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격차를 1리로 줄였다.

다저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7이닝 무실점 역투를 앞세워 6대 0으로 완승했다.

커쇼는 지난 19일 콜로라도전에서 달성한 노히트 노런을 포함해 최근 3경기에서 28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9승(2패)째를 챙겼다.

28이닝 연속 무실점은 다저스 투수 중에서는 역대 5번째 기록이다. 최장 이닝 무실점은 지난 1988년 오렐 허샤이저가 기록한 59이닝이다.

6월 들어 선발 등판한 6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커쇼는 시즌 평균 자책점을 2.24에서 2.04까지 낮췄다.

다저스가 승리한 이날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선두 자이언츠는 신시내티 레즈에 0대 4로 패해 두 팀 간 격차는 승차는 없이 1리로 박빙이 됐다.

다저스는 6월9일까지만 해도 자이언츠와의 승차가 9경기 반까지 벌어져 일찌감치 와일드카드를 노려야 한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다저스는 탄탄한 선발진을 앞세워 14승 6패라는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을 기록해 자이언츠를 맹추격 했다.

다저스 타선은 0대 0으로 맞선 4회말 세인트루이스 선발 투수 셸비 밀러를 상대로 맷 캠프의 1타점 중전 적시타와 후안 유리베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2점을 얻었다.

5회말 역시 밀러를 상대로 애드라인 곤살레스의 1타점 중전 적시타와 앤드리 이시어의 3점 홈런에 힘입어 4점을 더 뽑으며 6대 0으로 승리를 굳혔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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