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고백 어플 ‘비밀고백’ 네이버 ‘밴드’와 연계 서비스

이성친구에게 남몰래 사랑의 감정을 전하는 기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마트폰 어플 ‘비밀고백(Someone likes you)’이 페이스북에 이어 네이버 ‘밴드’와 연결이 가능해졌다.

미니램(대표 김성욱)은 최근 네이버 ‘밴드’와 연계가 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국내 벤처기업 미니램이 개발한 ‘비밀고백’은 지난해 12월 출시돼 현재까지 100여개 국가에서 수백만명의 사용자가 사용하는 소셜앱으로 성장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이 앱의 국내 서비스 명칭은 ‘비밀고백’이며 정식 명칭은 ‘Someone likes you on Facebook’이다.

‘비밀고백’은 사용자가 마음에 두고 있는 이성친구에게 다른 사람 모르게 고백을 남길 수 있다. 그 상대방도 나에게 같은 고백을 남기면 당사자들에게만 이 사실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미니램 측은 사용법이 간단해 서비스 초기부터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미니램 김성욱 대표는 “한국내 SNS 중 ‘비밀고백’과 제일 잘 어울릴 수 있는 서비스인 ‘밴드’와의 제휴는 탁월한 선택이었다”며 “앞으로 국내에서 500만명 이상의 밴드 사용자가 이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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