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제주도 경주마 육성시설 사업비 6억300만원 투입

제주도는 국내산 경주마 경매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조련을 통해 훈련된 말이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경주마 공동육성조련시설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11월까지 사업비 6억300만원을 투입, 말 수영장·원형마장·자동보행기·마사 등을 설치할 방침이다. 도는 당초 4곳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농가·법인 등 18곳에서 사업신청이 들어옴에 따라 8곳으로 대상자를 확대했다. 도는 지난해 영농조합법인, 경주마 사육농가 등 5곳에 마사·실내조련장·자동보행기 등을 갖췄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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