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전7승 ‘선거의 달인’ 이시종 충북지사 재선 성공

Է:2014-06-0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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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에 당선된 이시종(67·새정치민주연합) 당선자는 ‘선거의 달인’이다. 이번 선거까지 7번 치른 선거에서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는 불패의 기록을 세웠다.

이 당선인은 지방자치제 부활 원년인 1995년 충주시장에 당선된 뒤 내리 3선 연임에 성공했다. 2004년 4월 제17대 총선 때 국회로 진출한 그는 4년 뒤 치러진 총선에서 고교 동창이자 친구인 당시 한나라당 윤진식 후보를 물리치고 재선 고지를 밟았다.

2010년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충북지사에 도전한 그는 당시 현직이었던 한나라당 정우택 후보와 맞붙어 승리를 거머쥐었다.

민선 5기에 이어 재선에 성공한 이 당선자는 5일 “세종시를 지켜내고 통합 청주시를 만들어낸 저와 새정치민주연합에 끝까지 책임을 다할 기회를 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충북 안전과 주민 행복만을 위하는 행복도지사가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도민소득 4만 달러 시대, 충북위기관리센터설립, 환경 무상급식 확대, 중·고생 교복 반값 지원, 충청내륙화고속도로 완공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또 이번 선거에서 최대 쟁점인 서울과 세종시를 연결하는 제2경부고속도로의 충북 통과도 그의 어깨에 올려진 숙제다. 민선 5기 때 백지화를 선언했던 오송역세권 개발 재추진도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여건이 성숙되면 개발에 나서겠다고 약속했지만 언제 성숙될지는 미지수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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