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름철 대비해 CNG버스 안전점검

Է:2014-06-0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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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서울시가 여름철 압축천연가스(CNG) 버스 안전사고에 대비해 현장점검을 벌인다. 안전을 위협하는 운전기사 장시간 근로여부도 함께 점검키로 했다.

시는 전체 시내·마을버스 8484대를 대상으로 2일부터 13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시 인력과 교통안전공단의 CNG 검사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10개팀이 66개 시내버스 업체 및 103개 마을버스 업체 차고지를 직접 방문한다.

점검팀은 차량 CNG패널을 개방해 취약부분에 대한 장비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용기와 부속품 손상 및 고정여부, 밸브와 배관 등 관련설비 안전관리실태가 주요 점검 대상이다. 용기 사이 부분의 부식과 볼트 연결부 고정상태 등의 불량 유무도 집중 점검키로 했다.

또한 사고 이력이 있는 차량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 지침에 따라 교통안전공단 입고 점검여부 등을 점검하고 미수검 차량에는 운행중지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화재나 전복에 대비한 차량 내 바상망치, 소화기 등 안전장비 유지 및 관리실태도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특히 운전기사 근로형태 등도 점검, 장시간 근로 등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에 대해서는 강력히 제재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3월 송파구청 사거리 차량 추돌사고 시 운전기사의 장시간 근무로 인한 피로 누적이 사고의 1차 원인이라는 지적에 따라 단체협약 상 근로시간 준수 및 임의적인 승무·배차 교대를 금지하는 내용의 개선명령을 내린 바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배차인력 미배치, 임의적인 장시간 근로 등 개선명령을 지키지 않는 업체에 대해서는 과징금 부과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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