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인천대, 강화도 다문화가정 송도나들이 “주민 섬김 눈에 띄네”

Է:2014-05-29 15:08
ϱ
ũ

인천대는 ‘국립대 출범 1주년 기념 글로벌 희망 완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8일 ‘강화군 다문화 가족과 하나되는 동행(오이쿠메네,oikoumene)’이라는 주제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오이쿠메네는 헬라어로 세계, 우주란 뜻으로 연합, 하나 됨의 정신을 말한다.

인천대는 국립대 출범 이후 사회봉사센터를 신설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강화해 왔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강화군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들의 화목 증진과 자녀들이 건강한 대한민국 국민, 세계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화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신숙자)에 소속된 다문화 가족 70여 가정(150여명)이 참석했다.

첫 목적지인 송도신도시 센트럴파크에 도착한 다문화 가족은 3개조로 나뉘어 20분씩 공원 수로를 운행하는 유람선을 타고, 송도신도시의 발전되는 모습을 관람했다. 관람 후에는 인천대 캠퍼스를 견학하고, 메인 행사장인 공연장에 도착했다.

문화공연은 대학 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이 준비한 난타공연, 한국무용, 뮤지컬 갈라 및 한가영 교수의 팝페라 공연 등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최성을 총장은 “국가나 대학이나 융합과 국제화가 대세”라며 “강화군 다문화 가족들이 융합과 국제화의 대표 주자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인천대가 더욱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인천대는 2009년부터 강화군에 인천대학교 평생교육원 강화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400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수강하고 있다.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우리말 동화구연반’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