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국인근로자의 귀국 후 창업 지원

Է:2014-05-2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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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서울시가 국내 체류 외국인근로자들의 귀국 후 창업을 돕기로 했다.

시는 우선 인도네시아 근로자를 대상으로 귀환 프로그램 ‘한국요리 창업교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거주 인도네시아주민 커뮤니티의 의견을 수렴, 서울외국인근로자센터와 성북외국인근로자센터가 한식재단과 연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25일부터 매주 1회 총 14주간 진행된다. 기본과정에서는 한식재단 요리강사가 떡볶이, 닭강정 등 한국메뉴 조리법을 가르친다. 창업 전 준비사항 등도 교육한다. 하반기 심화과정에서는 고급메뉴 요리법, 사업입지 선정, 재무관리, 경영기법 등을 가르친다.

한편 지난해 중소기업중앙회의 ‘외국인근로자 취업실태조사’에 따르면 외국인근로자들은 국내 체류기간 중 가장 배우고 싶은 것으로 사업아이템(34%)을 꼽았으며, 임금 활용처도 창업자금(43.9%)이 가장 많았다.

이에 따라 시는 다양한 외국인주민 커뮤니티의 의견을 받아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다. 윤희천 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외국인근로자들이 한국에서 모은 종자돈과 배운 기술로 본국에서 코리안드림을 실현한다면 한국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간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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