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공무원들 음주운전도 모자라 경찰관에 욕설

Է:2014-05-14 14:54
ϱ
ũ

[쿠키 사회] 세월호 참사로 인한 애도분위기 속에서 음주운전을 한 경북도 공무원이 경찰의 음주 단속에 적발된 뒤 경찰관에게 욕설을 해 물의를 빚고 있다.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0시25분쯤 대구 수성구 들안길에서 SUV 승용차를 몰던 경북도지사 비서실 공무원 정모(42)씨가 신호위반을 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의 음주검사에서 나온 정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9%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당시 승용차에는 정씨를 비롯한 경북도 공무원 3명 등 4명이 타고 있었다.

정씨 등 일행은 단속 경찰관에게 사정을 이야기하다가 경찰관이 들어주지 않자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단속 경찰관은 욕설을 한 혐의(모욕)로 정씨 등 4명을 고소했다.

경찰은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정씨를 불구속 입건했으며, 이들의 모욕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