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참사] 단원고 2학년 학생 대입 특례 요청키로

Է:2014-05-07 03:27
ϱ
ũ

세월호 침몰 사고를 겪은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들에게 대학입학 전형에서 특례제도를 적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6일 교육부 관계자, 세월호 희생자 유족대책위원회, 구조학생 가족대표 등과 회의를 열고 단원고 회복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단원고를 위기극복 연구학교로 지정, 현 2학년은 10학급으로 유지하되 교사당 학생수를 대폭 줄여 운영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다.

또 각 대학에 학생들의 대입 특례를 적극 요청하고 고교 등록금을 면제하기로 했다. 아울러 학교에 심리치유 및 회복에 적합한 교육환경 시설을 대폭 확충할 방침이다.

세월호 구조학생 75명에 대해서는 11일까지 현 일정대로 안산 모처에서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후부턴 외부기관에서, 또는 학교 및 외부기관을 오가며 학과수업을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수학여행에 불참한 2학년 학생 13명에 대해서는 별도로 학력을 평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김모 교장에게 수학여행 관련 관리감독 의무 소홀에 대한 책임을 물어 조만간 인사 조치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안산=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