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 글로벌 리더로 뜬다-LG화학] 2014년 매출 목표·시설 투자 크게 늘려
LG화학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종합화학기업으로 석유화학사업부문의 고흡습성 수지(SAP),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 등 차세대 첨단 신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LG화학 박진수 부회장은 올초 새해 첫 현장경영으로 전남 나주와 여수공장을 방문해 ‘질풍경초’(疾風勁草·모진 바람에도 꺾이지 않는 강한 풀)라는 경영해법을 제시했다.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진정한 일등은 어떤 상황에서도 시장을 선도하며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올해에도 석유화학, 전자·정보 소재, 전지 등 핵심 사업영역에서 미래를 준비하며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세계 선도 기업으로서 시장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 대비 3.4% 증가한 23조9200억원으로 잡고 시설투자(CAPEX)는 41.3% 증가한 1조9500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 공장 건설과 SAP 기술 확보, 폴리머전지 증설 등에 투자한다.
LG화학은 2015년까지 전남 여수공장에 아크릴레이트계 제품 생산설비를 지속적으로 증설할 계획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LG화학은 총 51만t의 아크릴산과 36만t의 SAP 등 대규모 일관 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세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도 계속된다. LG화학은 지난해 국내외에 3289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소재기업으로 연간 특허 출원 3000건이 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지난 2008년부터 매년 10% 이상 특허 출원 건수가 증가하는 등 활발한 특허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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