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세월호 침몰은 좌파 연극' 인터넷에 올린 기자 조사 착수
[쿠키 사회] 대구지방경찰청은 22일 한 인터넷 매체 기자가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해 ‘종북 좌파의 연극’이란 허위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는 고발장을 접수해 조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고발을 당한 A씨(47)는 지난 18을 전후해 B씨(22)의 페이스북에 올라와 있던 ‘세월호 사고 실종자 어머니 인터뷰 동영상’ 게시물에 “이것은 북한의 사주를 받고 선전·선동하는 종북 좌파의 연극입니다. 완전 쇼하고 있어요. 세월호 사고에서 죽은 학생 부모 중에 종북좌파들이 있다면 애도할 필요가 없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B씨는 A씨가 유가족 등에게 상처를 줬다며 경찰에 A씨를 고발했다. 경찰은 고발인 B씨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관련 글을 올린 A씨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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