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에 되새기는 가상칠언

Է:2014-04-17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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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구약성경을 인용하면서 죽음을 앞둔 순간에도 하나님 말씀에 착념(着念)함으로 자신의 심령을 강하게 하셨다.

영생의 십자가

예수님은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눅 23:46)라는 시편(31:5) 말씀을 통해 자신의 영혼을 아버지께 맡기셨다. 누가는 예수님이 마지막 숨을 몰아쉰 것이 아니라 “큰 소리로” 이 말씀을 하셨다고 기록했다. 영혼을 맡겼다는 것은 죽음 이후에도 영혼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말한다. 주님께서 영혼을 맡기셨듯 우리도 그 같은 믿음으로 죽음을 맞을 수 있다.

최초의 순교자 스데반은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행 7:59)라며 숨졌다. 86세에 순교한 폴리캅,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와 그의 친구 필립 멜란히톤, 종교개혁 100년 전 믿음을 지키려다 화형을 당한 존 후스는 모두 예수님과 같은 말을 하며 죽었다.

장로회신학대 소기천(신약학) 교수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은 성도가 죽으면 그 영혼이 육체를 떠나 천국으로 가는 일반적인 현상과 근본적으로 다른 차원을 전제하고 있다”며 “예수님은 ‘옥에 있는 영들’, 곧 타락한 천사들에게 가서 승리를 선포하셨다(벧전 3:19)”고 말했다. 이 말씀은 AD 90년 당시 성도들에게 용기를 주었다. 십자가는 승리이기 때문이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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