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與, 임동규 서울 강동구청장 후보 자격 박탈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선거운동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임동규 서울 강동구청장 후보의 자격을 박탈했다.
공천위 부위원장인 김재원 전략기획본부장은 국회 브리핑에서 “지난 5일 경선에서 강동구청장 후보로 당선된 임 후보의 자격을 즉시 박탈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공천 과정에서 제기된 선거법 위반 사항에는 철저하고 단호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법 위반과 관련해 여야를 통틀어 후보 자격이 박탈된 첫 사례다. 앞서 검찰은 선거운동원들에게 금품을 건네 혐의로 임 후보의 선거운동원 이모씨를 구속하고 선거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강동구청장 후보는 경선에서 차점을 얻은 최용호 전 부구청장으로 결정됐다. 김 본부장은 “경북도당 공천위도 전화 착신 전환을 통해 여론조사를 왜곡·조작했다는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를 받는 포항시장 예비후보자 A씨에 대해 후보 자격을 박탈했다”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에서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우 지사는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출마하려 했지만 여의치 않아 불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