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에 되새기는 가상칠언

Է:2014-04-14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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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는 예수님의 인류 대속의 제단이자 마지막 강단이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남긴 마지막 일곱 말씀 곧 ‘가상칠언(架上七言)’은 용서 구원 효도 고난 생수 완성 영생의 의미를 담고 있다.

용서의 십자가

예수님은 제일 먼저 인류를 향한 관심을 나타냈다.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눅 23:34). 예수님은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들을 용서해줄 것을 간구했다. 죄 사함은 예수 그리스도의 핵심 사역이었다. 그는 인류의 죄를 용서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

대구동신교회 권성수 목사는 “우리 죄 때문에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혔기 때문에 우리도 그 군중 속에 있는 것”이라며 “크리스천은 용서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빌라도 총독은 예수님의 죄 없음을 알았다. 하지만 예수님이 누구인지는 알지 못했다. 그들은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일에 대해 무지했다.

구원의 십자가

예수님은 강도들과 함께 못 박혔다. 그중 한 강도는 자신을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예수님은 두 번째 말씀을 하셨다.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눅 23:43). 구원의 약속이었다. 앞서 예수님은 용서의 기도를 드리셨다. 하지만 용서가 자동으로 되는 것은 아니다. 회개하고 돌이켜야 용서를 받는다.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달린 죄수는 두 명이었지만 한 명만 회개했다. 그는 예수님의 결백을 고백했다(눅 23:41). 예수님은 그에게 낙원을 약속했다. 권 목사는 “아무리 악하고 망가진 인생이라도 마음을 열고 예수님과 접속하면 예수의 생명이 바로 옮겨진다”고 말했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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