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학 목사, 제21회 한신상 수상자 선정
한신대학교는 이해학(71) 목사를 제21회 한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한신대 측은 이 목사가 6·15공동선언실천협의회 공동대표 등을 맡아 한국의 민주화·인권·통일 운동에 힘쓴 공로를 인정해 상을 수여한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이 목사는 1974년 긴급조치와 1976년 ‘3·1 명동사건’ 등으로 투옥된 바 있으며, 문민정부 시절에는 ‘민주개혁국민운동’을 설립해 집행위원장과 의장으로 활동하며 사회 각 분야의 부정부패 방지 활동에 앞장서 왔다.
또, 한반도화해와 통일을 위한 종교인협의회, 자주평화통일 민족회의, 민주개혁국민연합, 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6·15공동선언실천협의회 등의 단체에서 주요 역할을 역임하며 한반도 평화통일 운동을 주도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에는 국가인권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 이 목사는 ㈔한민족평화모임선교원 이사장, 성남민주화운동사업회 이사장, 한국기독교장로회 성남주민교회 원로목사 등을 맡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전 11시 경기 오산시 한신대학교 예배당에서 열리는 한신대 개교 74주년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역대 한신상 수상자로는 장준하 선생과 문익환 목사, 김대중 전 대통령,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대표 등이 있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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