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기독영화 감상하세요… 서울극장 4월 10~23일 부활절 기획전
각양각색 기독교 영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에 위치한 서울극장에서 개최되는 ‘서울극장 기독교 영화 기획전’이다. 부활절(20일)을 앞두고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숭고한 부활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7일 서울극장에 따르면 ‘서울극장 기독교 영화 기획전’은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행사 기간 상영되는 작품은 총 다섯 편이다.
한국영화 중 눈길을 끄는 작품은 ‘시선’(감독 이장호·사진)을 들 수 있다. ‘별들의 고향’(1974) 등을 만든 이장호 감독이 19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이슬람 반군에 피랍돼 생사의 기로에 선 해외 단기선교단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오광록, 고(故) 박용식 등이 출연한다.
예수의 일대기를 담은 할리우드 영화 ‘선 오브 갓’(감독 크리스토퍼 스펜서)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 북미 지역에서 큰 인기를 모은 드라마 ‘더 바이블’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포르투갈 출신 배우인 디오고 모르가도가 예수를 연기했으며 독일 출신 영화음악계 거장인 한스 짐머가 음악을 담당했다. 이 밖에 북한 기독교인이 처한 현실을 생생하게 그려낸 ‘신이 보낸 사람’(감독 김진무), 양동근 정준 등이 출연한 음악영화 ‘블랙 가스펠’(감독 히즈엠티 미니스트리), 뮤지컬 실황을 스크린에 담아낸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감독 로런스 코너) 등이 관객과 만난다. 기획전 상영시간표 및 자세한 영화 정보는 서울극장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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