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원 영성 배우자” 대만 성도들 3000여명 운집… 조용기 목사 ‘타이퉁 성회’

Է:2014-04-07 02:33
:2014-04-0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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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원 영성 배우자” 대만 성도들 3000여명 운집… 조용기 목사 ‘타이퉁 성회’

“오늘 여러분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생각을 통해서, 꿈을 통해서, 믿음을 통해서, 언어를 통해서 만납시다.”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가 지난 3∼4일 대만 동부해안 도시인 타이퉁에서 열린 연합부흥대성회 및 교역자세미나에서 ‘4차원의 영성’의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타이퉁교역자연합회 주최 집회에는 현지 성도와 목회자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기독교세가 극히 미미한 대만에서 이 정도 인원이 모였다는 것은 드문 경우라고 집회 관계자는 설명했다.

조 목사는 타이퉁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성회에서 “(성경의) 열두 해 동안 혈루증 앓는 여인은 죽음만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 예수님의 소문을 들었다. 그녀는 가족들과 함께 살겠다는 꿈을 꾸면서 ‘나을 수 있다.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만 대면 나을 것이다’고 고백했다”면서 “긍정적인 생각과 꿈과 믿음과 말이 그녀에게 기적을 가져다 줬다”고 강조했다.

주최 측은 집회 시작 3시간 전부터 청중들이 줄지어 기다렸으며, 행사가 끝난 뒤에는 참석자 5명이 “집회 중에 병고침을 받았다”는 고백을 했다고 전했다.15시간 이상 차를 운전해 참석한 사람도 있었다. 사단법인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연예인선교회의 한국무용팀이 펼치는 민속무용 공연과 대만교역자연합회 테엔쯔웨인 목사의 색소폰 찬양 연주도 눈길을 끌었다.

조 목사는 타이퉁현 예술문화회관에서 이어진 교역자세미나에서 “여러분의 마음속에 긍정적인 생각으로 꽉 들어차 있어야 한다. 찬란한 꿈을 꾸어야 한다. 기적을 믿어야 한다. 창조적인 말을 해야 한다.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파워풀한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집회를 준비한 타이퉁성회 고문 정뻐런(가오슝 우창교회) 목사는 “조용기 목사 초청 성회가 타이퉁을 영적 도시로 거듭나게 하고, 대만 남부와 동부, 남동부의 교회를 하나로 묶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만은 2200만명의 인구 중 유·불·도교가 혼재된 독특한 중국불교 신자가 90% 이상이며, 개신교 비율은 3% 안팎이다. 인구 25만명 정도인 타이퉁은 개신교 비율이 6%로 대만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높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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