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경북 영주·강원 영월 손 잡았다

Է:2014-04-04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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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은 3일 인근 경북 영주시, 강원도 영월군과 지역행복 생활권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사업에 공조키로 했다. 이 협약으로 정부의 지역발전 정책의 핵심인 농어촌생활권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3개 시·군은 지난해 말부터 생활권 구성에 합의하고 그동안 실무협의와 공동협력사업 발굴을 진행해 왔다. 연계협력사업에는 백두대간 영서 에코힐링 벨트화 사업, 소백산 3도(道) 접경 산촌마을 하수도 설치사업, 3도(道)3색(色) 융·복합 역사체험 단지 조성, 3도 접경 농특산물 및 관광상품 공동마케팅 사업 등이다.

백두대간 영서 에코힐링 벨트화 사업은 2016년까지 65억1000만원을 들여 남한강 수변 코스 개발과 백두대간 에코힐링 숲 체험장을 조성한다.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 일대에 숲 체험장을 조성한다. 단양읍 고수동굴 일대에는 동굴 체험관, 남한강 수중생태관, 농특산물 판매장, 에코힐링 안내센터, 단양 동굴 물놀이 공원 조성이 포함돼 있다.

소백산 3도 접경 산촌마을 하수도 설치사업은 60억원을 들여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 단양군 영춘면 의풍1, 2리,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에 2015∼2018년 하루 60t을 처리할 수 있는 하수처리장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3도3색 융·복합 역사체험 단지 조성사업은 2015∼2017년 사업비 60억원을 들여 단양군 의풍리와 영주시 마락·남대리, 영월군 와석리에 역사체험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근 자치단체는 규약 제정과 생활권발전계획 수립 등 본격적인 행정절차 추진하게 된다”고 밝혔다.

단양=홍성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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