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슈바이처' 이태석 신부 생가마을 '나눔·봉사 정신' 명소로 개발
[쿠키 사회]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고(故) 이태석(1962~2010) 신부의 생가 주변이 ‘나눔과 봉사’의 체험명소로 개발된다.
부산시와 서구는 이 신부의 생가와 고인이 활동한 송도성당을 포함한 남부민동 일대 3만200㎡를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 개발에 대한 용역비 2억원을 지원해 개발 밑그림을 그린 뒤 나머지 사업비 50억원을 차례로 지원할 계획이다.
용역은 이 신부 기념관과 공원 조성, 벽화 그리기, 테마거리 조성 등에 초점을 맞춰 역사와 상징성을 강조한다.
서구 관계자는 “주거환경관리 사업 대상지 선정으로 기념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이 신부가 실천한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기리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신부는 영화 ‘울지마 톤즈’의 주인공으로 아프리카 수단에서 헌신적인 봉사 활동을 하다 대장암으로 타계했고 그의 희생정신은 많은 이에게 감동을 줬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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