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구립 행복 요양병원 준공식

[쿠키 사회] 서울 강남구는 4월 2일 세곡동 590길 60에서 ‘강남구립 행복 요양병원’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 최초 구립병원인 강남구립 행복 요양병원은 노인성질환 전문 치료병원이다. 대지면적 6426㎡에 연면적 1만8587㎡ 규모로 지어졌으며, 지하 2층∼지상 5층에 307개 병상을 갖췄다. 내과, 신경과, 치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방사선과 등 7개 양·한방 협진을 통해 최적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특화된 재활의료서비스, 로봇재활서비스, 무중력 보행프로그램, 수치료실 등을 갖춰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첨단 의료기기와 병상 개인 모니터 및 TV도 설치됐다.

입원 대상은 치매, 중풍, 뇌혈관질환 등 노인성질환자와 6개월 혹은 1년 이상 만성질환자 및 외과적 수술 또는 상해 후 회복기간에 있는 사람이다. 다만 전염성 질환자, 정신질환자는 제외된다. 1일 병실료는 5만∼15만원 선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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