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우환 미술관 밑그림 나왔다… 하반기 착공 예정
대구시 명소가 될 ‘이우환과 그 친구들 미술관’(이하 이우환 미술관·조감도)의 밑그림이 나왔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우환 미술관의 설계를 맡은 일본의 세계적인 건축과 안도 다다오는 지난 28일 대구를 방문해 직접 ‘대지와의 대화’를 주제로 한 미술관 건축 기본 설계안을 발표했다.
이우환 미술관은 두류공원 내 부지 2만5868㎡에 건축 연면적 6800㎡,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 1층에는 15개의 전시실과 수장고, 뮤지엄 숍이 들어서며 지상 1층과 2층에는 강의실과 사무실, 카페테리아 등이 들어선다.
대구시는 5년 전부터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이우환 작가의 이름을 딴 미술관을 만들기 위해 사업을 추진했다. 이 작가와 수차례 만나 친구인 안도가 미술관 설계를 맡는다는 조건으로 이름 사용을 허락받았다.
2011년 7월 이 작가와 안도가 대구를 방문해 다수의 후보지 중 대구 두류공원 내 수경지를 최종 미술관 건립 부지로 확정하면서 미술관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았으며 이번 기본 설계안 발표를 통해 본격적으로 미술관 건축을 추진하게 됐다.
대구시는 올해 9월쯤 이우환 미술관 설계를 완료한 뒤 올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16년 완공할 예정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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