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 기업발전 원동력-CJ] 기업 경쟁력 강화·약자 배려 동시 추구
CJ그룹은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공유가치창출(CSV) 경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CSV는 기업이 있는 지역 사회의 경제, 사회적 조건 향상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목표로 한다. ‘나누면서 수익을 창출한다’는 점에서 기부, 봉사활동 등 ‘일방적 나눔’인 사회공헌활동(CSR)보다 진일보한 형태라 할 수 있다.
CJ그룹은 전담 부서인 CSV 경영실을 설치했고 계열사들도 다양한 CSV 활동에 들어갔다.
우선 사회적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CJ대한통운은 노인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부산·대구 등의 노인인력개발원, 시니어클럽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아파트 택배 배송에 노인인력을 활용하고 있다. 이들을 배송원으로 채용하기 위해 전기 모터로 움직이는 스마트 카트도 도입했다.
CJ CGV는 2012년부터 시니어 사원인 ‘도움지기’를 채용했다. 현재 전국에서 80여명이 근무 중이다. 사회적 약자층을 배려한 열린 고용도 확대하고 있다. CJ그룹은 2012년 전체 신입 채용 인력 중 절반에 가까운 2200여명을 고졸 인력으로 채용했다.
계약직 근무자들의 정규직 전환, 계약직 직원을 대상으로 한 정규직 채용 검증기간도 2년에서 최소 6개월로 단축했다.
협력업체와의 상생에도 나섰다. CJ제일제당은 국내 최초의 식품안전 관련 비영리법인 ‘재단법인 식품안전 상생협회’를 설립, 60년간 축적한 식품안전 노하우를 중소 식품기업에 전수한다. CJ오쇼핑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CJ대한통운은 2012년부터 배송기사들의 중·고·대학생 자녀에게 학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올해 택배기사에게 건강진단 비용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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