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만의 색깔 있는 관광코스 개발한다

Է:2014-03-26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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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만의 색깔 있는 관광코스 개발한다

대구 관광이 화려한 날갯짓을 시작했다. 대구근대골목의 성공에 자신감을 얻은 대구시가 지역 관광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시는 대구만의 특색 있는 관광코스 4개 권역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대구경북연구원과 시민, 여행전문가들에게 도움을 받아 ‘도심’ ‘팔공산’ ‘수성·가창’ ‘낙동강·비슬산’ 등 4개 관광권을 만들었다. 이를 추진할 관광 전담팀도 대구컨벤션관광뷰로 내에 설치했다.

도심 관광권(대구 속 시간여행 코스)은 대구 대표 테마공원인 이월드·83타워, 대구 대표 전통시장인 서문시장, 2012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근대골목 등 도심 볼거리로 구성돼 있다. 수성·가창 관광권(이렇게 좋을 수가 코스)은 앞산전망대, 수성못, 대구미술관, 대구스타디움, 허브힐즈, 스파밸리·포레스트12, 녹동서원·달성한일우호관 등 대구 경관과 지역 대표 건축물들을 볼 수 있는 코스다.

낙동강·비슬산 관광권(대구 금수강산 느림보 코스)은 디아크·강정보, 낙동강 자전거길, 대구수목원, 마비정·인흥마을, 도동서원, 국립대구과학관, 비슬산암괴류 등 대구의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꾸며졌다. 팔공산 관광권(팔공산 힐링코스)은 시민안전테마파크, 팔공산하늘정원·케이블카, 방짜유기박물관, 갓바위 등 팔공산을 즐길 수 있는 코스다.

4개 관광권에 포함된 지역 명소 4곳은 올해 ‘한국관광의 별’ 후보지에 오르기도 했다. 고(故) 김광석의 팬들이 많이 찾는 ‘방천시장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을 비롯해 전국 최초 도심형 수목원인 ‘대구수목원’과 아름다운 토담과 벽화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마비정 벽화마을’ 등을 잇는 ‘마비정 누리길’, 도심 속 한옥과 서원스테이(옛 구암서원과 병암서원), ‘현풍백년도깨비시장’ 등 후보지 모두 스토리텔링을 통해 새롭게 재창조된 곳들이다. 2014 한국관광의 별은 다음 달 3일까지 국민 참여 온라인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대구시는 올해부터 정부 주도로 시행되는 ‘관광주간’(5월 1∼11일, 9월 25일∼10월 5일)을 지역 관광코스를 알리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이미 유관기관과 축제조직위를 비롯해 여행사·숙박업소·음식점 등과 구체적인 조율을 마쳤으며,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과 가격 할인 등으로 관광객을 끌어 모을 계획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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