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1105건 유출 "메신저 이용… 너무 간단하게 털렸다"

Է:2014-03-2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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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국내 생명·손해보험회사 14곳의 고객 개인정보가 인터넷상에서 무더기로 유출됐다.

인천 남동경찰서 수사과는 24일 불법으로 남의 개인정보를 유통시킨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등으로 대부중개업체 운영자 안모(36)씨를 구속하고 보험설계사 김모(33)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2011년 6월부터 지난달 21일까지 중국 조선족으로부터 한국인 개인정보 800만건을 2000만원에 사들여 국내 대부중개업소에 6000만원을 받고 판매하거나 성인사이트 광고 대행 업무에 활용해 3억3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안씨가 불법으로 확보한 800만건의 개인정보는 국내 통신사 4곳의 가입자 정보 166만건, 7개 저축은행의 고객 금융정보 14만5300건, 보험회사 고객 정보 1만3200건 등이다.

한편 남동경찰서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305만명의 개인정보를 구매해 중국에서 사온 불법 도박사이트를 홍보하는 수법으로 1억1000만원을 챙긴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등으로 대출중개업자 유모(44)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김모(41)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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