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 4월부터 활동 시작
[쿠키 사회] 다음달부터 ‘서울시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가 늦은 밤 여성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게 된다.
시는 여성단체와 협조해 선발한 2014년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 500명이 4월부터 연말까지 활동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선발인원의 60% 이상은 여성이며, 25개 자치구별로 16∼28명이 채용됐다. 이들은 안심귀가 지원 및 성범죄 발생 취약지역 순찰 임무를 맡게 된다.
특히 안심귀가 지원은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귀가하는 여성을 돕는 서비스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여성이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 도착 30분 전에 120 다산콜센터나 자치구 상황실에 전화해 신청하면 거주지 구청 야간당직실과 연결된다. 이후 신청자가 동행해줄 스카우트 이름과 도착 예정시간을 확인하고 원하는 장소에 도착하면 노란색 근무복을 입은 스카우트를 만나 집까지 갈 수 있다. 시는 안심귀가스카우트들에게 경광봉과 호루라기를 지급해 긴급상황 발생 시 위급함을 주변에 알릴 수 있도록 했다.
서울형 뉴딜일자리사업 중 하나인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는 주 5일 하루 3시간(밤 10시∼다음날 새벽 1시) 일하게 되며, 월 급여는 71만원(4대보험 본인부담금 및 야간수당 포함) 수준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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