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 차량만 노린 자해공갈 보험사기범 검거
[쿠키 사회] 후진 차량만을 노린 자해공갈 보험사기범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도 파주경찰서는 상습적으로 후진 차량만을 골라 고의로 부딪히는 방법으로 모두 25회에 걸쳐 11개 보험사로부터 2114만원을 받아 챙긴 서모(25)씨를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서씨는 지난달 25일 파주 청석로 미소시티상가 앞 노상에서 후진 중이던 뉴아반떼 차량 후미 부분에 고의로 부딪혀서 합의금으로 40만원을 편취하는 등 4년여 동안 상습적으로 범행했다.
서씨는 특별한 직업 없이 일용직으로 생계를 유지하던 중 2010년 5월 우연히 후진 차량에 부딪힌 뒤 보험 합의금을 받자 돈을 쉽게 벌 수 있겠다는 생각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후진하는 차와 부딪히면 충격이 크지 않고 후방 사각지대에서 접근하면 운전자가 고의 사고를 눈치 채지 못하는 점을 노렸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사고 지점 주변 CCTV를 판독해 고의 사고를 확인, 서씨를 검거했다.
파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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