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서해 해오름 십리길' 조성 탄력

Է:2014-03-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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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충남 당진시가 석문면 왜목마을과 장고항 해안을 잇는 서해 해오름 십리길 조성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 일대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진 찍기 좋은 명소 대상지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문체부의 사진 찍기 좋은 명소 조성사업은 주변 경관이 아름답고 역사와 문화, 생태적 자원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전망 공간, 쉼터 등의 시설을 설치해 관광 명소로 키우는 사업이다.

시는 34억원을 들여 왜목마을 해안부터 용무치항을 거쳐 장고항 노적봉까지 이어지는 연장 4㎞의 생태 탐방로를 조성하는 서해 해오름 십리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생태탐방로는 데크길 등 인공적인 요소를 최대한 지양하고, 일출과 일몰, 밀물과 썰물, 굴 껍데기와 조개껍데기 등 왜목마을의 환경적인 특성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자연 친화적인 탐방로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해오름 십리길을 테마별로 왜목 관광지 해안길, 원머리 우둠지길, 용무치 각자갈길 등 3구간으로 나눠 등산로와 전망대, 공원, 쉼터 등을 설치할 방침이다.

사진 찍기 좋은 명소에 선정돼 확보한 사업비 8000만원은 관찰 데크 조성 등에 우선 투입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사진 찍기 좋은 명소 조성사업 외에도 정부와 도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 공모에 참여하고 지속적으로 예산 지원을 건의해 왜목마을만의 아름다운 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국민일보 쿠키뉴스 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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