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카지노자본 진출 '리포&시저스'는 어떤 곳?
[쿠키 사회] 국내에 최초로 상륙하게 된 외국계 카지노자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18일 정부의 사전심사 적합 판정으로 국내 카지노업에 진출하게 된 리포&시저스(LOCZ)는 중국계 화상(華商) 그룹인 리포그룹과 미국 시저스엔터테인먼트의 합작회사이다.
50년의 역사를 지닌 리포는 홍콩의 상장회사로 인도네시아에 본사를 두고 있다. 아시아지역 부동산 개발 분야 선도 기업으로 홍콩, 마카오 등에서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개발·운영한다.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의 최대 외국인 출자 기업이다.
시저스는 연매출 9조원의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미국 나스닥에 상장됐다. 75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며 전 세계에 카지노와 리조트 수십 곳을 가지고 있다.
양사는 18개 국가에 진출해 1억3000만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리포 12곳, 시저스 53곳을 합쳐 전세계 65곳의 사업장을 가지며, 보유 호텔 객실 수만 4만6900실이다.
리포 계열사인 리포리미티드와 OUE의 현금동원 능력은 2013년 현금과 은행 잔고 보유액을 고려할 때 8100억원, 시저스는 1조9000억원이다.
2012년 회계연도 기준 리포리미티드와 OUE의 매출액은 4200억원, 시저스의 매출액은 9조1300억원이다.
LOCZ의 신용등급은 무조건부 BBB-이다.
지난해 1월 첫 사전심사 청구 당시 조건부 BBB였다가 신용등급 문제가 심사 부적합 사유로 거론되면서 2차 청구 전에 이같이 개선했다.
시저스는 게임 산업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명문화한 ‘시저스 헌신 강령’을 업계 최초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 강령을 영종도의 복합리조트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LOCZ는 향후 9년 동안 3단계에 걸쳐 2조3000억원을 투입, 미단시티에 복합리조트 프로젝트인 가칭 ‘임페리얼 포럼’을 추진할 방침이다.
LOCZ는 미단시티 개발의 첫 프로젝트인 임페리얼 포럼이 영종도 활성화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