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바쌀은 하나님이 보낸 웰빙 먹거리”
최근 웰빙 열풍과 함께 교계에서도 좋은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다. 유기농 야생 가바(GABA)쌀은 야생 벼와 신품종 벼의 우수형질만으로 육종해 당뇨와 고혈압 개선에 효과가 있고 머리를 좋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웰빙 먹거리로 꼽히고 있다.
가바쌀을 개발한 서학수(73·사진) 영남대 명예교수는 17일 “이 쌀에는 두뇌 활성물질인 ‘가바’ 성분이 일반 현미보다 8배, 흑미보다 4배 더 많다”고 소개했다.
가바는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신경전달물질로 신경을 안정시켜 불안감을 해소하고 뇌에 산소공급량을 증가시켜 뇌세포의 대사 기능을 촉진시킨다. 당뇨에 의한 합병증을 예방하고 혈압을 떨어뜨리며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가바쌀은 잡초 벼의 유전자를 연구한 끝에 개발했으며 2008년 6월 국가 품종으로 등재했다. 일반 쌀에 가바쌀을 30% 이상 섞으면 식감이 좋고 물에 10시간 이상 불리면 가바 성분이 대폭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 명예교수는 “처음에는 새로운 품종을 만들겠다는 생각뿐이었지 건강 기능성 쌀을 만들 의도는 아니었다”며 “하나님께서 성인병으로 고생하는 우리를 불쌍히 여겨 이 쌀에 가바 성분을 많이 넣어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대구 하늘교회(김영택 목사)의 명예 장로인 그는 평생 벼 연구에만 몰두해왔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잡초 벼’를 연구했고, 가바쌀을 개발한 공로로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에 등재됐다. 영남대에 농학과를 창립하고 자연자원대 학장을 역임했다. 가바쌀은 ‘영남대 대표브랜드 1호’로 가바쌀 유통업체인 ‘자연과 유기농 판매원’ 등에서 판매 중이다(www.gabassal.com).
전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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