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리더십으로 강한 경북 꿈 완성” 김관용 지사 3선 도전 선언
김관용(71) 경북도지사가 6·4 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김 지사는 6일 오전 10시 경북 영천시 청통면 주민복지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북호’는 중단 없이 달려야만 한다”며 “그 동안의 경륜과 강한 리더십으로 더 크고 더 강한 경북의 꿈을 완성 하겠다”고 출마 의사를 밝혔다.
김 지사는 삶의 현장에서 도민들과 직접 소통하겠다는 의미로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마선언을 하지 않고 도 행정의 뿌리인 면단위 주민복지센터에서 출마선언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경북 내륙을 창조경제의 중심지로 만들고 해양·수산·과학기술·에너지 등을 총괄하는 환동해발전본부를 동해안 현장에 설치해 새 경북의 천년을 열겠다”며 “여성 일자리 사관학교를 설립해 양질의 일자리 10만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경북농식품수출공사를 만들어 자유무역협정에 대응하고 남부권 신 공항 유치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며 “경북의 미래를 바꿀 대규모 사업을 마무리하고 경북을 한반도 황금시대를 여는 중심에 세우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독도를 관할하는 최전선 도지사로서 영토주권을 반드시 사수하겠다”며 “울릉공항, 독도방파제를 조기 완공해 국민이 언제든지 갈 수 있는 독도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상대 후보들이 김 지사가 노령(老齡)이라고 지적한 것과 관련, “지금이야 말로 박근혜정부의 성공을 통해 경북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일 할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갖추고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영천=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