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장애 환자 절반은 20∼30대… 이유 없는데도 불안감 시달려

Է:2014-03-03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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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장애를 호소하는 환자 2명 중 1명은 20∼30대 젊은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강박장애로 진료 받은 환자가 모두 2만3846명으로 2009년 이후 4년 만에 13.1%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강박장애는 불안장애의 일종이다.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없음에도 나쁜 일이 생기지 않을까 불안해하는 ‘강박성 사고’와 손씻기, 청소하기, 헤아리기 등 특정 행동을 여러 번 반복하는 ‘강박행위’ 등이 포함된다.

지난해 환자들 가운데는 20대가 24.0%로 가장 많았고 30대 21.2%, 40대 16.3%, 10대 14.3% 순으로 나타났다. 20대와 30대가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45.2%를 차지한 것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57.9%로 여성보다 많았다.

심평원 관계자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임신 및 출산 등의 스트레스에 따른 심리적 원인 때문에 젊은층 환자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약물치료법이 널리 활용되지만 환자 상태에 따라 적합한 치료법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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