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시장서 대규모 '3·1 만세운동' 재현

Է:2014-02-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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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시장서 대규모 '3·1 만세운동' 재현

[쿠키 사회] 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다 희생한 선열들의 얼을 되새기는 3·1독립만세운동이 부산에서 재현된다.

부산 동래구는 3월 1일 칠산동 동래시장과 동래고 등지에서 학생과 시민 등 6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동래고 운동장에서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3·1운동 경과보고, 만세삼창 등 기념식을 갖고 박차정 의사 생가와 동래시장까지 행진하며 95년전 만세운동의 벅찬 감격을 시민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박 의사 생가 앞에는 그의 일대기 패널 전시와 독립군가 방송과 함께 연극인, 동래여고 학생 등의 만세삼창 등이 펼쳐진다. 동래시장 앞 특설무대에서는 횃불점화와 부산경찰청 참수리 모듬북팀의 공연, 단막극 공연과 독립선언서가 낭독된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그림전시회와 낡은 태극기 교환, 초·중학생 백일장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부산지역의 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 13일 동래장터에서 동래고보(현 동래고) 학생들이 상인들과 함께 만세를 외치면서 점화됐다. 동래구는 1996년부터 해마다 3·1 독립만세 운동을 재현하고 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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